구마노타이샤

구마노타이샤는 그 옛날 「이즈모국 이치노미야」로 알려진, 이즈모 지역 최고의 신사였다. 마쓰에시에서 15km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콘크리트 도리이와 신사로 이어진 주홍빛 다리가 눈길을 끈다. 이와미카구라의 야마타노오로치 전설로 알려진 스사노오노미코토가 모셔져 있으며, 불의 발상지 신사로 알려져 있다.

신사 경내에 있는 찬화전은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는데, 일본의 초가집인 가야부키 지붕에, 사방의 벽은 편백나무 껍질로 덮여 있고 대나무 테두리를 둘렀다. 찬화전에서는 매년 불을 피우는 제례인 ‘찬화제’와 이즈모타이샤의 궁사 취임 의식에서 사용하는 절구와 나무공이를 보관하고 있다.
절분에는 사람들에게 콩과 떡을 던지는, 마츠에에서 가장 큰 절분 축제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