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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신사

揖夜神社

일본의 창시자인 이자나미 신을 모시는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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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에의 중심지 동쪽 히가시이즈모에 있는 이 신사는, 733년부터 오늘날까지 완전하게 남아있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오래된 이 지역의 문화와 지리에 대한 기록인 이즈모노쿠니후도키(出雲の国風土記)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 시대의 중추에서도 매우 중요시되었던 신사이다.
본전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건축 양식인 타이샤즈쿠리(大社造り)로, 신좌는 이즈모타이샤와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다.
일본 신화의 무대로도 유명한 이야 신사는, 이자나기의 부인 이자나미를 모시고 있으며 이 부부는 일본열도와 많은 일본의 신들을 낳았다고 한다.

그들은 이자나미가 불의 신을 낳고 죽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고, 같은 뜻을 지닌 다정한 부부였다. 이후 이자나미는 죽은 자의 나라로, 이자나기는 산 자의 나라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이자나미가 죽은 후, 이자나기는 한탄하며 지내다가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죽은 자들의 땅으로 쫓아갔지만, 완전히 변해 버린 아내의 모습에 무서워 떨며, 산 자의 나라로 도망쳐 돌아왔다. 추한 모습을 들킨 것에 화가 난 이자나미가 쫓아왔고, 결국 이자나기는 산 자와 죽은 자의 나라의 경계를 큰 바위로 막아버렸다. 현재 그곳은 요모쓰히라사카로 알려져 있다. 다른 세상으로의 입구를 닫았다는 큰 바위를 실제로 볼 수 있다.

이자나미는 바위 건너편에서 ‘당신이 나를 부끄럽게 여겼으니, 나는 매일 당신 세상의 사람을 1,000명 죽일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이자나기를 저주하였다.
이에 이자나기는 ‘그러면 나는 하루에 1500명을 낳아야겠다.’라고 대답하였고, 이후 두 사람은 만날 일이 없었다.

그렇게 이자나미는 영원히 죽은 자의 나라에 갇히게 되었다.
이야 신사는 그녀를 불쌍히 여기고, 그녀가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에 의해 지어졌을지도 모른다.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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