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모 유우유 고이노보리

고이노보리, 잉어의 긴 장대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고이노보리는 전통적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이 남자아이의 날로 여겨졌던 시대의 전통으로 그날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남자아이가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집마다 하늘 높이 걸려 있었다. 지금은 4월에서 5월 사이에는 공원과 강 위를 날아다니는 잉어 물결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이 시기에 일본을 여행한다면, 꼭 봐 주었으면 한다.
야쿠모 유유 고이노보리는 마쓰에 중심부 남쪽의 야쿠모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히요시 공원과 잔잔하게 흐르는 이우가와 강 위로 높이 날아오르는 잉어가 머리 위로 바람에 펄럭이며 장관을 이루기에 햇살을 받으며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